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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05 20:45 조회7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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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최측근인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40)을 1일 경질된 마이크 왈츠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후임으로 4일(현지 시간) 거론했다. 집권 1기 때부터 자신의 반(反)이민 정책을 설계해 온 밀러 부비서실장을 미국 외교안보 분야의 최고위직에 기용할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다만 돌출 행동이 잦은 트럼프 대통령의 성격상 이번 발언이 곧바로 그의 최종 기용으로 이어진다고 보긴 어렵다는 해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NBC방송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그건 일종의 좌천 인사(downgrade)”라며 “내 생각에 스티븐은 지금 훨씬 많은 권한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주요 정책 수립, 의회와의 협의, 언론 대응 등을 모두 관장하는 밀러 부비서실장이 현 직책에 있는 것이 자신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된다는 의미다. ● 트럼프의 핵심 책사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이 ‘밀러의 국가안보보좌관 기용을 검토하느냐’고 묻자 “그는 이미 간접적으로 그 일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매우 소중한 사람이라며 “권력의 정점(the top of the totem pole)에 있다”고도 했다. 왈츠 전 보좌관의 사퇴 후 현재 해당 업무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임시로 겸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안보보좌관 자리를 원하는 사람이 많다. 6개월 안에 (후임자를) 결정할 것”이라고도 했다. 밀러 부비서실장은 캘리포니아주의 부유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10대 때부터 극우 논객으로 활동했다.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불법 이민자 부모와 자녀를 분리하는 ‘무관용 정책’의 설계자로 이름을 날렸다.당시30대 초반의 나이에 대통령의 연설문 작성 또한 도맡았다. 이런 그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부비서실장으로 기용되자 정치매체 액시오스 등은 그를 “트럼프의 ‘스위스 군용 칼(Swiss Army Knife)’” “가장 강력한 비(非)선출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 [뉴스데스크]◀ 앵커 ▶이번 조사에선 보수진영의 후보 단일화를 감안해, 시나리오별로 가상 대결도 펼쳐봤는데요.국민의힘 김문수, 무소속 한덕수 후보 중 누구로 단일화를 가정하더라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0%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중도층으로 한정해 보면 이 후보 지지세는 50%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보수세가 강한 지역에서도 이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김재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김문수, 무소속 한덕수 후보 사이 보수진영 단일화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 없이 대선을 완주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단일화 시나리오별 21대 대통령 선거 가상대결을 치러봤습니다.보수 후보가 김문수 후보로 단일화돼 이재명·김문수·이준석 3자 구도로 치러지면 누구에게 투표할 건지 물었습니다.이재명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50%로, 김문수 후보 29%, 이준석 후보 5%를 크게 앞질렀습니다.보수진영이 한덕수 후보를 내세워, 이재명·한덕수·이준석 구도일 경우에 이재명 50%, 한덕수 32%, 이준석 6%였습니다.이재명 후보와 맞붙었을 경우 격차는 김문수 21%P, 한덕수 18%P로 한 후보가 더 경쟁력을 보이는 듯했지만, 오차범위 내여서 통계적 의미는 없었습니다.자신이 중도라고 말한 응답자들로 좁혀보면, 이재명 후보의 선호도는 김문수·한덕수 후보를 상대했을 때 각각 55%, 56%를 기록해 모두 과반이었습니다.이재명·한덕수·김문수·이준석 등 모든 대선주자들을 제시한 뒤 누가 가장 낫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이재명 46%, 한덕수 19%, 김문수 12% 순이었습니다.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도 이재명 후보라는 응답이 63%를 기록하면서, 각각 15%와 10%를 기록한 한덕수·김문수 등 '범보수' 후보들을 4배 이상 앞질렀습니다.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에서도 44%로 한덕수·김문수보다 크게 높았습니다.한편, 이번 대선에서 후보들이 가장 신경을 써야하는 정책 분야로는 45%가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꼽았고, '국민통합' 20%, '양극화 등 불평등 해소' 8%,'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 7% 순이었습니다.MBC뉴스 김재경입니다.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지역 : 전국 ●조사기간 :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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