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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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27 19:44 조회4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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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루이비통 매장. 바이두 미·중 ‘무역전쟁’의 불똥이 유럽 명품 브랜드로 튀었다. 중국의 중소 제조업자들이 미국의 관세인상에 반발해 값비싼 유럽 명품 상당수가 중국에서 헐값에 생산된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틱톡에 올리면서 택갈이(태그 바꿔 달기)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프랑스 유로뉴스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인 콜베르위원회의 베네딕트 에피네이 회장은 최근 프랑스 위조방지협회가 각 브랜드를 대신해 틱톡과 메타 등 소셜 미디어 회사에 “명예훼손적 허위정보를 중단하기 위한 중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틱톡 등 소셜미디어에는 미·중 관세전쟁 이후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등 명품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가방들이 중국에서 제작됐지만, ‘프랑스산’으로 탈바꿈해 엄청난 마진으로 판매된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다수 올라왔다.특히 왕성이라는 이름의 틱토커가 “전 세계 명품 가방의 80%가 중국에서 만들어진다”면서 “명품 브랜드들은 거의 완성된 가방을 가져가서 재포장하고 로고를 부착한다”고 주장한 동영상은 600만회 이상 조회됐다. 왕성은 스스로 명품 브랜드에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납품하는 중국 공장에서 일한다고 주장했다.디올에서 17년간 일한 한 재단사는 “(디올이) 중국에 공장을 두고 있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 “디올에서 장인을 양성하는 데는 최소 5년이 걸린다. 실제로 심각한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SCMP에 말했다.디올을 소유한 LVMH 그룹은 프랑스에 120개, 이탈리아에 66개의 작업장을 두고 5만8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에르메스는 프랑스에 60개, 스위스·이탈리아·영국·미국·포르투갈·호주에 15개의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지만, 중국에는 없다.프랑스는 제품에 ‘메이드 인 프랑스’ 라벨을 붙이려면 엄격한 법률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해외에서 만든 제품이 이 라벨을 받기는 어렵다. 이 법률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실질적 변형’을 거쳐야만 ‘메이드 인 프랑스’ 라벨을 붙일 수 있고 프랑스 재무부는 이를 단속하는 전담 부서를 두고 있다.패션·명품 전문 탐사보도 기자 노에미 르클레르크는 “하위 명품 중 일부는 생산공정이 부분적으로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가 가정의 달을 맞아 팝업 이벤트, 공연, 야외 액티비티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가족 고객이 많이 찾는 주요 시설에서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선 5월 1일부터 6일까지 실내 대형광장 ‘플라자’에서 ‘K-레트로’를 주제로 한 ‘백 투 더 파라다이스’ 이벤트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80년대 거리를 재현한 팝업 공간을 마련하고, DJ 스튜디오, 매점, 문방구 등 테마 부스와 복고풍 의상 대여존, 놀이 체험존, 포토존 등을 선보인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5월 3일부터 5일까지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에서는 5월 3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 공휴일마다 마술 공연 ‘원더 쇼 타임’을 선보인다. 아리엘, 신성호, 박정훈 마술사가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펀밀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신관 야외가든 일대를 축제 공간으로 만들고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방문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버블쇼를 진행한다. 또한 5일과 6일에는 대형 종이접기 체험과 투숙객 및 레스토랑 이용객을 위한 비눗방울 놀이를 마련한다. 어린이 투숙객에게는 풍선 아트를 선물하고 촬영 소품도 대여해준다. 5월 4일과 18일에는 투숙객을 대상으로 스트레칭과 게임으로 구성된 ‘가든 패밀리 플레이 타임’을 운영한다.이와 함께 해운대에서는 요트 투어 프로그램 ‘키즈 요트 선장 체험’을 5월 18일과 25일에 선보인다. 사전 예약한 투숙객이 참여할 수 있다.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가정의 달에는 황금연휴가 있는 만큼 방문객이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호텔이 보유한 인프라와 콘텐츠 역량을 총동원해 파라다이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가족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김명상 (ter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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